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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대문구홈페이지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서울시 최초로 빅데이터를 시각화해 정책에 활용한 지아이에스(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정책분석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GIS 정책분석시스템을 적용해 구청 홈페이지에 주민들을 위한 ‘우리동네지도’를 구축했다. 우리동네지도는 관내 지도 위에 구청 각 부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표시한 정책 지도이다.
구정 현황을 지도상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71종의 공공데이터를 경제, 공공, 교육, 교통, 문화체육, 복지, 보건, 안전의 8개 분야로 분류하여 어린이집, 주차장, CCTV 현황 등을 동대문구 관내 지도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민선6기 공약사항을 보기 좋게 정리한 공약지도를 비롯해 ▲여성?복지, 건강?보건, 도시?환경 등 2017년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다룬 2017 구정소개 ▲인구밀도, 출생?사망, 결혼?이혼 등 주민생활 통계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동대문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리동네지도 아이콘(http://www.ddm.go.kr/ddmmap)을 클릭하면 된다.
직원들은 지도 위에 데이터를 표시하는 기능을 이용해 구에서 관리하는 빗물받이 중 장판 등 덮개가 설치된 곳, 오물이 많은 곳 등을 나타낸 빗물받이 악취지도를 만들어 내부 보고서에 활용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GIS 정책분석시스템 활용을 위해 담당직원이 간단한 작업으로 정보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사용설명서를 만들어 보급함으로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행정의 기틀을 마련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유용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우리동네지도가 알차게 운영되도록 보완해 나가고, GIS 정책분석시스템 활용을 극대화해 공공자원의 적재적소 배치 및 미래 행정수요 예측을 통한 과학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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