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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장안벚꽃길 경관조명, 서울시 좋은빛상 수상

- 25일, 제6회 서울시 좋은빛상 시공분야 우수상 수상..밤이 아름다운 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제6회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에 응모한 장안벚꽃길 경관조명작품이 시공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좋은빛상은 빛 공해 없는 서울 야간 빛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매년 서울시 좋은빛상과 빛 공해 사진·유시시(UCC) 공모전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구가 수상한 작품인 장안벚꽃길 경관조명은 장안동 벚꽃길 중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장평교, 장안교, 이화교 부근 500m에 설치한 것으로 수목조명 54개와 아치조명 4, 포토존 등이다.

이는 지난 3월 구가 12천만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지난 해 중랑천 제1체육공원 앞 벚꽃길에 시범 설치한 엘디니(LED) 조명의 반응이 좋아 벚꽃길 전 구간으로 확대한 것이다.

운영 시기는 4월 벚꽃 개화시기 뿐 아니라 연말 및 각종 행사시이며 일몰 15분 후부터 밤 11시까지 점등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서울시 좋은빛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장안벚꽃길이 서울 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6회 서울시 좋은빛상은 지난 2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작은 조명설계 분야(통합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1) 조명시공 분야(최우수상1, 우수상1) 학술부문(최우수상1) 미디어 콘텐츠 분야(최우수상1, 우수상1)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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