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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4분기 기탁금 6억 2백여만원 각 정당에 지급

- 더불어민주당 2억 9천 5백여만원, 국민의힘 2억 5천 8백여만원, 정의당 4천 3백여만원, 국민의당 1천 8백여만원, 열린민주당 1천 7백여만원, 민생당 1천 7백여만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국민이 선관위에 기탁한 기탁금 총 62백여만원을 114일 각 정당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국회의원후원회 또는 중앙당후원회 등에 기부하는 정치 후원금과 달리 국민이 직접 선관위에 기탁하는 정치자금으로, 특정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이나 사립학교 교원 등도 기탁할 수 있다.    

2020년 한 해 동안 국민 총 7,484명이 65천여만원을 선관위에 기탁하였고 이 가운데 7,437(99.9%)10만원 이하의 소액을 기탁하였다.    

중앙선관위는 기탁금 모금에 필요한 비용을 공제하고 정당의 교섭단체 구성 여부, 국회 의석 수, 직전 국회의원선거 득표율에 따라 각 정당에 기탁금을 지급한다    

정당별로는 2020년 총액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 295백여만 원, 국민의힘 258백여만 원, 정의당 43백여만 원, 국민의당 18백여만원, 열린민주당 17백여만원, 민생당 17백여만원 등을 지급하게 된다.    

소액다수의 정치자금 기부문화를 실현하는 기탁금 기부는 중앙선관위 기탁금 계좌에 직접 기탁하거나,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을 통한 계좌이체, 신용카드(포인트)로 기부하는 방법과 카카오페이, PAYCO,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나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기탁금은 연말정산 시 기부금액의 10만원까지는 전액이, 10만원 초과분은 해당 금액의 15%(3천만원 초과 시 초과금액의 25%)가 세액공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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