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현주)는 12월 15일(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02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회기 첫날인 11월 27일(금)에는 오전 11시,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해 ▲제302회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0년도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 청취의 건 ▲2021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였다.
둘째날인 11월 30일(월)에는 각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에는 운영위원회(위원장 민경옥)는 ▲2021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처리하고, 오후 2시부터 개최한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영남)에서는 ▲구정질문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의 건, 손세영 의원이 발의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안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 집행부에서 제출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2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1년 동대문문화재단 출연동의안 ▲동대문구 마을자치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보고의 건을 원안가결 했다. 함께 상정된 ▲동대문구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되었다.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임현숙)도 ▲구정질문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의 건, 임현숙 의원이 발의한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인건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김남길 의원이 발의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집행부에서 제출한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휘경2구역) 변경안 의견제시의 건을 원안가결 했다. 함께 상정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충분한 검토와 보완을 위해 보류되었다.
한편 행정기획위원회는 12월 7일(월) 회의를 다시 개최해 제301회 임시회에서 보류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하고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선농단 역사문화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 했다.
12월 1일부터 2021년도 동대문구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 들어간 동대문구의회는 12월 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실시했고 12월 8일 오전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강숙)를 개최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예산안을 바탕으로 내년도 동대문구 예산안에 대해 편성에 타당성이 있는지를 당초 14일에서 15일까지 일정을 연장하여 면밀히 심사하였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1년도 동대문구 일반회계 6,620억원 중 34억 9,776만 6천원, 특별회계 236억 6,860만 8천원 중 2억 2,261만 8천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계상하고, 기금은 406억 5,394만 2천원 중 4,900만원을 삭감하여 각 기금별 예치금으로 계상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5일(화) 오후 2시에는 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지난 11월 23일(월) 운영위원회에서 통과한 ▲동대문구의회 의원행동강령 조례안을 포함, 각 상임위원회에서 상정한 모든 안건과 ▲2021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한 후 제302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현주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내년도 새해 예산안은 낭비적인 요소나 비효율적인 부분은 과감히 삭감하고 코로나19 방역과 경기침체 극복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집행부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예산을 내실 있게 집행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올 한 해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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