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동대문3)은 지난 1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제215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동대문구 관내 초등학생들을 격려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의 의회 체험을 통해 건전한 민주시민 역량을 제고하고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국 시・도의회 최초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10월부터 진행해 왔다.
이날 의회교실은 브이로그 방식으로 진행된 서울시의회 소개를 시작으로 입교식, 모의의회, 퀴즈 프로그램 및 수료식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참여 초등학생들은 1일 청소년 시의원으로서『학교 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주제로 찬반 토론과 표결, 1분 자유발언 등 시의회 의사 진행 과정을 체험했다.
청소년 의회교실 수료식에 참석한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온라인상으로 청소년들과 공유할 수 있어 의미있었고, 의회체험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길 응원한다”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의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와 시의원으로서 힘들었던 경험과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등 다양한 질문들이 나왔다.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지금이 가장 큰 위기라고 느끼고 있으며, 서울시의회의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청소년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제215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마지막으로 10월 19일부터 총13회에 걸쳐 운영한 온라인 청소년 의회교실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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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12-02 09:4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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