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구민 참여에 기반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20년 중구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달 13일(금)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살아갈 아이디어로, '환경을 생각하는 중구', '안전하게 만나는 중구', '슬기롭게 일하는 중구' 세 분야로 나누어 접수를 받는다.
'환경을 생각하는 중구' 분야에서는 코로나19와 맞물려 관심이 증폭된 쓰레기 문제와 온실가스 저감처럼 환경 위기 극복 및 기후변화를 늦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안전하게 만나는 중구'에서는 돌봄·문화·생활체육 등 불가피한 대면서비스를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개선책이나 코로나 속에서 실현가능한 방법을, '슬기롭게 일하는 중구'에서는 스마트 민방위 교육, 지방세 카카오톡 상담처럼 디지털화 및 모바일 서비스 전환이 가능한 서비스 정책제안 및 비대면 공공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중구민이나 중구에 사업장(직장)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다. 중구청 홈페이지(중구소개 →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 접속하여 '2020년 중구민 아이디어 공모전'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hye1kb@junggu.seoul.kr)이나 우편(서울 중구 창경궁로 17 기획조정과 제안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여기에 국민신문고( '공모제안' → 서울특별시 중구 공모 제안)를 통한 접수방식도 추가해 국민신문고 홍보와 함께 구민의 아이디어 제안 채널도 확장했다.
접수된 정책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1차 서면심사, 2차 위원회 평가 및 주민 모바일 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최우수 1명에겐 100만원, 우수2명은 70만원, 장려3명은 50만원, 노력1명에게는 30만원의 시상금이 있으며, 선정 결과는 12월경 구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오는 26일(월) 중구 공식 유튜브 채널 '을지로전파사'에정책제안서 작성법 특별 강의도 게재할 계획이다. 강의에서는 주민 정책 제안에 문턱이 없음을 알리고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유용한 팁들을 방출할 예정이다. 강의는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유튜브에서 을지로전파사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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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10-23 09: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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