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제29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모범구민과 단체를 발굴해 이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감사의 뜻도 전하고자 구민상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의 동대문구민상 수상자는 △자랑스러운 구민상(대상 그린헬스체육회, 금상 김옥자) △어버이상(안순화, 최옥선) △효행상(이태현, 전단자) △봉사상(장안1동 희망복지위원회, 김도순) △모범 청소년상(윤진우, 고예진) △장애인상(박숙희, 박칠성) △다문화가족상(LI HAIXIA, 김보경) 등 7개 부문 총 14명이다.
영예의 자랑스러운 구민상 부문 대상은 그린헬스체육회가 선정됐다. 그린헬스체육회는 답십리제1근린공원 주변으로 활동하며 운동기구 정기 점검 및 관리, 지역 주민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봉사상 대상에는 8년 동안 총 11,184가구에 1억 5천여 만 원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베푼 장안1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선정됐으며, 자신의 지병(당뇨)에도 불구하고 33년 간 노모를 정성으로 부양한 이태현 씨는 효행상 대상을 수상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화합을 위해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9회 구민의 날을 맞아 이들의 공적과 선행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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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9-24 19:1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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