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운영하는 서울한방진흥센터가 한방 전시관람, 교육, 문화 체험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2017년 10월 문을 연 이후 한의약박물관의 역할을 넘어 다양하고 특성화된 전시, 교육, 체험을 통해 K-Medi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한방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한방복합문화체험시설로,
서울한방진흥센터는 그동안 동대문구의 상징적인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전문성 높은 인력 보강을 바탕으로 ▲‘한의약박물관 전시’, ‘힐링족욕’, ‘보제원한방체험’ 등 주요 프로그램 ▲‘프리마켓 한방에 놀장’, ‘잇다마켓’, ‘한방가’ 등 약령시 거리에서 펼쳐지는 문화 행사와 축제 ▲‘약선전문가 교육과정’, ‘오후의 한방수다’, ‘약초대학’ 등 특색 있는 한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왔다.
그 결과 2018년 국토대전 대통령상, 2019년 한방 프리마켓 매니페스토 등을 수상하며 노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올해는 센터의 핵심시설인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인증 관(館)으로 선정되며 큰 영예를 안게 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위기를 기회 삼아 운영 방식을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전환하며 적극적인 센터 운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 제공하고, 사전에 발송한 교육용 키트를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교육,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누리집을 통해 박물관을 관람하는 온라인 전시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다양한 한방 콘텐츠를 새로운 운영방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센터가 위치한 서울약령시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약령시 점포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상인 대상 교육운영 및 약령시 한방 거리 축제 및 행사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랜드마크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큰 문화시설로, 온·오프라인에서 K-Medi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방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약령시와 함께 한방산업의 거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휴관했던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는 7월 22일부터 재개관하여 박물관 관람 및 여름철 건강증진을 위한 약초 족욕, 경락 지압, 한방차 시음 등 다채로운 한방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방진흥센터(☎02-969-92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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