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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환용 서울경제인협회장, 남순건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단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안영근 하나은행 부행장, 김봉식 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 |
서울 동대문구 기획상황실에서 20일 오전 11시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민·관·공·학 6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발족했다.
이날 협약식은 「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 업무협약 체결’」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남순건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단장, 안영근 하나은행 부행장, 김환용 서울경제인협회장, 김봉식 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이사장 등 6개 민·관·공·학 기관장들이 참석해 각 기관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에 특화된 정책을 개발하고 상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자 이뤄졌다.
협의체는 소상공인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융자 시 이율 혜택, 지역밀착 보증, 경영 컨설팅,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시설개선비 지원, 대학 연계 사업 발굴, 경영개선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각 기관별 실무위원을 두고 오는 8월부터 실질적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역문화예술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경제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 구는 이를 지원 및 홍보하며, 동대문구 소상공인회는 업종 간·강남북 간 교류를 통해 판로개척을, 경희대는 지역연계 수업을 개설하는 한편 문화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문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조기에 회복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이동제한이 매출감소로 이어져 소상공인들은 더 어렵다며, 작년 지원실적이 65,000여 곳에 달했는데 올해는 석 달 동안만 145,000곳을 지원했다”며, “민·관·공·학이 똘똘 뭉쳐 건전한 생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동대문구 소상공인들을 위한 신설동지점을 만들었고, 현재 28퍼센트만 이용해 더 지원할 여력이 있다“고도 밝혔다.
남순건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단장은 올해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중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프트 프로그램 진행, 홍릉일대 사업 진행, 관내대학과 지역 업체들과의 연계사업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근 하나은행 부행장은 민·관·공·학 협의체 구성 업무협약이 실로 뜻깊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사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금융권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응답했다.
김환용 서울경제인협회장은 오늘의 협약식을 마련해 준 관계당국에 감사한다며 대한민국의 코로나 19극복은 모범적으로 중소기업을 하는 대표자들이야말로 지역경제 살리는 애국자라며, 동대문구의 폭 넓은 배려를 기대했다.
김봉식 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협의체에 구성에 감사하고 큰 위안이 된다며 향후 협의체 역할을 기대하고. 일시적인 관계가 아닌 지속적 관계를 당부했다. 또 원스톱 지원체제로 관내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를 도와준 신설동 지점과 동대문구의 착한임대료 인하운동과 추경을 통해 42억원을 편성·지원해준데 대해서도 감사드린다며, 이자리가 향후 동대문구 발전과 소기업들 밝은 미래로 이어질 것을 아울러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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