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어린이집 207개소 대상으로 2020년 7월 31일 까지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 전반에 대해 가정복지과, 보건소, 동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합동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안산 소재 유치원에서 불거진 장출혈대장균감염증 발생으로 급식 위생 안전에 대한 재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하절기 고온다습한 기후로 식중독균인 포도상구균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에 되며 급식위생 관리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 전수 조사가 필요함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이를 위해 구청 가정복지과와 동대문구보건소가 급식위생에 대해 지도점검하고 동대문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급식위생에 대한 컨설팅을 전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하절기 식중독 및 전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조리원 등 개인 위생관리, 칼·도마 등 조리기구 적정 사용 여부, 식재료 적정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 시설·설비 관리, 유통기한 준수, 식재료 저장 조건 등 적정상태, 조리된 음식 보관 및 위생 상태 등 식재료 관리, 식단표와 실제 제공되는 식단과의 일치 여부, 원산지 표시 여부, 식단표 게시판 공개 여부 등 식단표 관리, 어린이집 직접 조리 제공 여부, 급식일지 작성 등 급식 경영 관리 등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시정하고, 중대 사항을 위반할 시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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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7-12 15:4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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