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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김창규 의장(특별 인터뷰)

동대문 이슈는 630일로 임기가 끝나는 동대문구의회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만나 지난 2년동안의 소회를 들어보았다.(편집자 주)   


Q. 구민들에게 인사말씀

-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대 동대문구의회 전반기 의장 김창규입니다. 바쁜 의정활동으로 날짜 가는 줄 몰랐는데 벌써 2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의장으로서 지난 임기동안 근 대과(大過)없이 의정활동 한 것은 모두 구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라 생각합니다. 일반 지역의원으로 돌아가서도 구민만 바라보고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Q. 지난 2년 간 성과

- 우선 천장산 하늘길과 장안동 벚꽃길 북카페등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한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천장산 하늘길2013년부터 우리 동대문구에서 추진했는데 코스 중에 사유지가 많이 있어 우리 주민이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고 이로 인해 6년이 넘는 시간을 관계기관과 협의하다 이제야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벚꽃길 북카페역시 오랫동안 중앙정부와 협의 한 끝에 최근에 개장하였고, 이를 위해 작년에 47천 만 원의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했습니다. 우리 주민들이 부담 없이 심신을 단련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것에 대해 매우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1인당 월 11,000원 하던 영아간식비를 차츰 올려서 현재 12,500원까지 올렸습니다. 올해도 약 75천 만 원을 편성해 어린이집 아이들 간식의 질을 향상시켰는데,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Q. 아쉬운 점

- 제 지역구를 넘어 동대문구 구석구석 다니다 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복지 사각지역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회가 고령화 되다보니 노인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어르신들이 마땅한 고정수입이 없어 밥 한 끼 제대로 못 드시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땅히 여가생활을 즐기실 공간도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 의장이 다시 된다면 노인복지 쪽에 역량을 기울이고 싶습니다. 물론 일반의원으로 돌아가도 어르신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할 것입니다.  

Q. 향후 2년 의정활동 계획

- 신이문역 앞 흥명공업사 부지에 공영주차장과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역세권 재개발지역 해제를 위해 23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용역을 진행했고, 작년 10월까지 약 12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건축물과 영업권에 대한 보상도 완료했습니다. 업체 이전과 지장물 철거도 조속하게 완료할 예정입니다.  

- 또한 보육예산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청량리 역세권, 이문·휘경 재개발로 인해 젊은 부부가 많이 유입되리라 생각합니다. 맞벌이가 보편적인 우리 사회에서 보육과 육아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많은 부부들이 자녀를 보육시설에 입소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지역 구립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방 확충 및 시설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젊은 부모님들이 자녀들 양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맞춤형 보육서비스에도 많은 예산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Q. 마지막으로 구민들을 위해 하고 싶은 말은?

-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그 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드셨죠? 구민들께서 솔선수범으로 방역에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19 극복의 최전선에서 수고하고 계신 구민 여러분께 항상 경의를 표합니다.  

- 지방자치는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2년 남은 제8대동대문구의회 의원 모두가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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