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은 27일 오후4시 구청 강당에서 6급이상 구·동 간부, 퇴임자 및 가족, 소속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퇴임식 및 공로연수식 행사를 갖고 그동안안 노고에 대한 공로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약력 소개, 공로패 및 격려금 수여, 구청장 격려사, 김정식 복지환경국장 퇴임사에 이어 동료직원 및 가족의 꽃다발 증정, 케이크 커팅 및 건배제의, 기념촬영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유덕열 구청장은 안사말에서 매년 6월이면 공로연수 행사를 갖는다. 40여년을 무시히 봉사하고 떠나는게 감사하고 한편으로 업무만 챙겨 고맙고 아쉽고 미안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동대문구와 서울시민들을 위해 그동안의 경륜으로 도와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정식 복지환경국장은 퇴임사에서 80년도에 공무원으로 임용돼 39년을 봉직해 왔다. 당시 선배 공무원께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적성이 안 맞으면 6개월안에 떠나라는 말씀이 아직도 귀에 생생한데 벌써 39년이 됐다. 지난 39년 동안 동료의 사랑 많이 받았다. 동대문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행복하게 공무원 생활을 마친다. 그동안 사랑해줘 고맙고 혹여라도 상처 받으신분 있으면 이 자리를 빌어 사과 드린다며, 후배 공무원들에게 가끔 주위를 살펴 탄력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어주길 당부하며 인사를 마쳤다.
이날 김정식 국장, 최창범 국장, 구의회 김철종 과장 이영선 과장, 구청 차원선 과장 등 10명 이 행사에 참석했고 퇴직 대상자는 모두 21명이었다. 내빈으로는 김충선 한국당 지역위원장과 백금산 국민의당 지역위원장이 행사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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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7-06-28 21:39: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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