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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어르신들 ‘개안 수술비 지원사업’ 추진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층 주민 대상…안과 질환 수술 지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약을 맺고 개안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취약층 주민들의 안과 관련 질환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수술비 지원범위는 백내장, 녹내장, 망막 질환 등 안과 진료와 관련된 사전검사비(1) 수술비 재료비 등이다. 구는 이러한 진료비 총액 가운데 본인부담액 전액을 지원한다. 다만, 지원대상자 선정 전 발생한 진료비 비급여 항목(간병비, 상급병실료, 보호자 식대 등) 통원진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대상은 동대문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이다.    

개안 수술비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안질환 의료지원 신청서 수술할 병원의 안과 진단서 또는 진료소견서 수급자 증명서 등을 구비한 뒤,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대상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02-2127-5425)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의료비 부담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이 눈 건강을 회복하는 데에 이번 사업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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