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고, 당당하게 누리는 복지도시>
동대문구가 2013년부터 시작한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은 ‘1:1 희망결연’과 ‘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융합된 사업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간 결연단체를 발굴해 1:1 희망결연 참여를 확대하고, 마을에서 희망복지위원으로 활동할 주민들을 추가 모집하는 등 보듬누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대문구에는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구민의 14.9%인 53,000여명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135개의 경로당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어르신 사회활동과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또한 지난해 준공된 다사랑행복센터는 지상 10층 규모로 다문화지원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이 들어서 지역 복지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현재 건립중인 용두문화복지센터도 2018년 완공해 구민들을 위한 휴게 공간 등을 확충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동대문구는 구민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선조들의 풍농기원 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선농대제, 조선시대 기우제를 재연한 청룡문화제,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등 전통행사와 함께 봄꽃축제, 세계거리춤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특히 2017년 들어 문화산업 융성의 원년을 선언하고 찾아가는 문화마당, 계층별 맞춤형 문화행사, 동별 우리마을 문화제 등 신규 문화사업을 중점 추진하면서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대중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답십리 촬영소사거리 일대에 영화벽화, 영화보도, 경관조명 등 영화의 거리를 조성한다. 옛 영화 문화의 추억을 되살리고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문화의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함이다.
동대문구는 2014년에도 60년대 한국영화의 산실인 답십리촬영소를 기념하기 위해 답십리촬영소 영화전시관을 개관했으며, 2015년에는 선농단 역사문화관을 개관하고 친경의식 유물 전시 및 교육 장소로 활용하는 등 역사와 문화의 도시를 조성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친절과 공감으로 열린 소통도시>
동대문구는 친절과 청렴을 생활화하고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열린 소통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베스트 친절공무원 선정 제도와 재충전이 필요한 일선 민원?복지 직원들을 위한 휴(休)프로그램을 통해 친절 1등 구가 될 때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또한 2015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감사담당관내 청렴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청렴 자치구 명예회복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아울러 구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동정보고회, 일일동장 행사를 수시로 개최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 중 바로 처리가 가능한 것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직원이 행복해야 구민도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직원들과도 기탄없이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이슈&이슈 토크쇼를 개최하고 구청장과 직원들이 솔직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으며, 평소에도 직원들과 함께 미술관 관람,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소통하고 있다.
<친환경 녹색도시>
동대문구는 2015년 홍릉근린공원 둘레길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봉산 근린공원에는 어르신,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을 위해 총 4.1km의 배봉산 무장애숲길을 5단계에 걸쳐 조성 중이다. 현재 3단계 공사가 완료됐으며, 2017~2018년 4, 5단계 구간 공사가 마무리된다.
특히 2016년 9월 배봉산 정상에서 삼국시대 고구려 유적인 배봉산 보루성이 발굴돼 화제가 됐으며, 올해 2월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됐다. 동대문구는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배봉산 보루성 유적을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구민들이 즐겨 찾는 배봉산이 명실상부한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민들의 휴식공간인 중랑천에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을 운영함으로써 도시농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연 놀이터와 교육의 터전을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중랑천 장안벚꽃길은 봄이 되면 벚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발길이 분주하게 이어지는 곳이다. 동대문구는 이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장안벚꽃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야간 벚꽃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부서울의 중심도시이자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인 동대문구는 전농?답십리, 이문?휘경지구 등 50여 곳에서 재건축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 펼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구민이 원하는 지역은 신속하게 진행토록 하고 반대하는 곳은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과감히 해제함으로써 재산권 행사가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안전 관리에 집중하면서 동대문구를 경제·교통·문화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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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7-06-15 19: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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