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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시의원, ‘서울시, 용마터널·강남순환로 통행료 인상 유예 필요’ 주장

- 4월 1일부터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 통행료 100원 인상에 코로나19사태 진정 시 까지 통행료 인상 유예 주장

서울시가 오는 41일부터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의 통행료를 인상한다.

서울시의회 이성배(미래통합당, 비례)의원은 서울시가 관리 중인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의 통행료가 410시를 기해 각각 100원씩 인상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이를 유예할 것을 주장했다.

용마터널과 강남순환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도로로 용마터널은 총사업비 1,181억원이 투입돼 중랑구 면목동(사가정길)과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왕복 4차로(연장 3.57km)‘1411월 개통된 이후 일평균 31천대(2019년 기준)가 이용 중인 도로이다.

강남순환로(7,824억원)’167월 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초구 우면동에 이르는 왕복 6~8차로(연장 12.4km)로 매년 이용 차량이 증가돼 현재 일평균 117천대가 이용하고 있다.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서울시가 통행료를 인상하게 된 것은 시와 시행사가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누적 소비자물가변동분을 반영했기 때문으로 이는 용마터널(‘1411)과 강남순환로(’167)가 개통 된지 각각 65개월, 45개월만이다.

용마터널의 차종별 통행료는 중형과 대형이 각각 100원씩 인상돼 중형은 2,600, 대형은 3,300원을 내야하고, 소형은 기존대로 1,500원이다.

강남순환로는 모든 차종이 100원씩 인상된다. 소형은 1,700, 중형은 2,900원이며, 경차는 50%할인을 적용받아 850원이다.

이성배 시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경기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통행료를 인상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라며, “착한 임대료 운동 등으로 민간에서는 고통을 분담하는데도 공공요금을 올릴 경우 시민들의 무력감이 커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통행료 인상을 유예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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