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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4.15총선 동대문을 이혜훈 민영삼 강명구 3인 경선 확정

- 더불어민주당, 5일 민병두 현 의원 공천배제하며 청년우선 전략선거구로 지정..장경태 예비후보측 신중함속에 ‘지켜보자’ ↔ 지용호 예비후보, ‘지역실정 모르는 전형적인 탁상공천’ ..동대문갑지역 등 현역 단수지역 30여곳은 오는 8일 심사 예정
미래통합당 동대문을지역 경선 대진표가 이혜훈 민영삼 강명구 등 3인이 참여하는 국민완전경선 방식으로 확정됐다.

35일 통합당 공관위 발표에 따르면 대상은 이혜훈 현 국회의원 민영삼 현 정치평론가 강명구 전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간에 경선이 실시하는 것으로 발표했으며 이들은 관내 구의원, 전 시구의원 등 유력인사들을 상대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일자는 조만간 경선 후보자 등록 절차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며, 동대문구을 유권자를 대상으로 100% 국민경선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224일 오는 4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선거에 한해 당내 ‘100%국민경선을 실시하길 의결한 바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3선의 민병두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동대문을 지역구를 청년우선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과거 '미투' 폭로를 당한 민 의원의 공천 적절성을 고민한 끝에 공천배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는데, 민 의원은 재심을 청구했으며, 오는 일요일 재심과 관련한 회의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대문을 지역엔 경선을 신청한 장경태 당 청년위원장과 지용호 전 국무총리 실장이 동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돼 있다.

지용호 후보는 청년우선 전락선거구지정에 대해 SNS를 통해상식적을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중앙당이 청년이라는 명분으로 포장하여, 평소 듣지도보지도 못한 후보를 찍어내리려하는 것은 동대문 유권자를 무시하는 처사일뿐 아니라 지역민심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탁상공천이라고 글을 올리며 강력 반발했다.

또 다른 변수로는 서울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했다 전략후보로 전환된 김남국 변호사 등의 전략공천 가능성도 일각에선 거론되기도 하는데 관측 소식통에 따르면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지적한다.

다른 한편 동대문갑 지역 안규백 의원이 포함된 현역 단수지역 30여곳은 오는 8일 심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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