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휘경제1구역주택재개발사업조합측과 시공사인 한진중공업측이 2일 오후 5시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형편이 어려운 임대아파트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위한 성금 1천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휘경제1구역주택재개발사업조합측과 시공사인 한진중공업측에서 휘경1구역 재개발 사업 준공을 기념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추진된 것.
이날 전달식에는 김진학 휘경제1구역주택재개발사업조합장, 권영환 한진중공업 소장, 김진경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노인회장, 양종기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에서는 전달받은 성금으로 그동안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등으로 불편을 겪었을 휘경1동 소재 6개소 경로당을 비롯하여 형편이 어려운 임대아파트 등에 20kg 쌀 300포가 지원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준 휘경제1구역주택재개발사업조합측과 시공사 한진중공업측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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