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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코로나19 대응 임시회 의사일정 대폭 축소

- 9개 상임위 전체 회의, 누계 38일에서 14일로 대폭 축소..각 상임위별 소관 기관 업무보고 서면으로 대체..긴급 처리 필요한 안건만 이번 회기에 처리, 그 외 사항은 코로나19 이후로 연기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221()부터 36()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제291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코로나19에 대한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임시회 상임위원회 의사일정을 최소화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21()에도 24()~25() 양일간 계획되어 있던 시정질문을 취소하고, 코로나19 방역 및 민생대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으로 대체한 바 있다.

상임위원회 의사일정 및 운영은 첫째, 9개 상임위원회의 전체 회의가 누계 38일에서 14일로 대폭 축소된다.

각 상임위별로 3일 내지 4일로 예정되어 있던 회의 일수를 1일 내지 2일로 줄이고, 환경수자원위원회와 교통위원회 현장방문을 취소하고, 둘째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기관 업무보고는 서면으로 대체하며, 셋째 회의에 참석하는 집행부 인원은 안건과 관련된 필수 인원으로 최소화하고, 넷째 회의 일수가 대폭 줄어든 만큼 각 소관별 코로나 관련 대책 논의 및 이번 회기에 긴급히 처리할 필요가 있는 안건만 처리하고 그 외 안건은 코로나19 이후로 연기한다.

신원철 의장은 서울시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조치가 가동되어야 하는 급박한 시기인 만큼, 서울시가 최고 수준의 대응책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 의사일정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히며,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위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덧붙여 서울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배려가 요구되는 때라고 강조하며 당분간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다중이 모이는 공공행사 참여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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