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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2. 2일 오후 구청 강당에서 2016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33명의 자원봉사자들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12월 5일로 지정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로 자원봉사자의 재능나눔 공연에 이어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과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울시립동부병원 호스피스 병동 봉사자 심귀남 씨, 검정고시 준비 학생 학습 멘토링을 한 이민영 씨,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 정다운 재능기부 봉사단 노미향 씨 등 33명이 유덕열 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심귀남 씨(75세, 장안동)는 7천여 시간의 호스피스 병동 말기암 환자들의 말벗과 발마사지 봉사를 펼쳐 동부병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로부터 “심귀남 씨가 직원이나 다름없으며 병원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식전행사에는 영시니어 봉사단의 경기민요, 23명이 펼치는 하모니카 협주,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4중주, 문화예술봉사단의 남도소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또 강당 로비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이혈 테라피, 힐링 미술심리체험, 친환경 EM만들기 등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자원봉사 체험부스 10개가 마련돼 풍성한 참여의 장이 펼쳐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에는 7만여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3,300여분들이 있다. 오늘 17단체들과 한개 동에 한분씩 14분에게 표창을 줬다. 선거법상 상품을 수여할 수 없게 돼 있어 아쉽다. 그동안 덥고 추운 날 남을 위해 봉사하셨다. 그래서 우리 동대문구가 푸근하게 돼 감사하다. 오른 일내 내내 봉사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지역 구석구석을 잘 살피고 틈새계층이 제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동대문구의회 주정 의장은 "여러분이 동대문구의 주인이고 여러분들이 천사이시다. 우리 동대문구의회 17명의 의원님들은 지금 상임위원회에서 2017년도 예산을 심사하고 있어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우리 동대문구의회 의원들은 재정이 어렵다. 그렇지만 다른 예산을 아껴 여러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를 잘하겟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빈다"고 인사했다. 백금산 국민의당 동대문을 위원장은 "정치가 국민들을 편안하게 해야하는데 그러지를 못해서 죄송하다. 나하나의 노고로 이웃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해서 동대문구가 편안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