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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
나정순할매쭈꾸미 나정순 대표와 나성호 부대표는 13일(월) 오전,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를 찾아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정성스레 마련한 ‘사랑의 쌀’ 400포(10kg/포, 1천여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해마다 사랑의 쌀을 기부해 주시는 나정순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쌀은 설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주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정순할매쭈꾸미 나정순 대표는 지난 2013년 세간에 드러나기 전까지 동대문구의 ‘얼굴 없는 기부천사’로 유명했다. 2004년부터 새해가 되면 동대문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등에 쌀 150포를 남몰래 놓아두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2013년 쌀을 놓아두고 가는 모습이 직원에게 발견되면서 그의 선행이 세간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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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1-14 2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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