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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안전한 여름나기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가동

- 10.15일까지 풍수해, 폭염, 보건 등 5개 분야 집중 추진

서울 동대문구가 여름철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 1015일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017 동대문구 여름철 종합 대책은 풍수해 대책, 폭염 대책, 보건 대책, 안전 대책, 구민생활 불편 해소 등 5개 분야 22개 사업으로, 종합대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6개반 183명으로 구성된다.

재대본은 상황 총괄, 현장 복구, 교통 통제, 시민 소통, 행정 지원, 구호의료 등의 업무를 더불어 주민과 함께 네이버 밴드 아름지기를 운영하며 재해예방활동을 실시간으로 공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폭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위해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르신 무더위 쉼터 152개소를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대책본부를 구성해 실시간 폭염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홀몸 어르신 밀집 지역 등에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주말과 휴일에도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보건소는 구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병충해, 식중독 예방은 물론 관내 음식점, 유흥주점 등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일체 점검 등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구는 공사장, 공공주택, 도로시설물 등 안전점검과 환경순찰, 청소대책, 교통 불편 민원 처리반 운영 등을 통해 여름철 생활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11() 구청 7층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구청장 및 관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을 진행하고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느 곳, 어느 때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철저한 준비만이 재난을 예방할 수 있다. 여름철 종합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해 안전하고 편안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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