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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자전거, ‘34대 재생자전거 새롭게 단장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

▲사진 /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24일 사회적기업인 사랑의 자전거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재생자전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재생자전거는 지하철역이나 도로 주변 등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서 사용 가능하도록 수리한 자전거다.

구는 2015사랑의 자전거방치자전거 수거 및 재생자전거 기증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수거한 방치자전거 중 7% 가량을 사랑의 자전거측에서 수리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기증된 재생자전거는 총 197대에 이른다.

이번에 전달된 자전거는 총 34대로,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7일대일 결연자 4기타 저소득 세대 18공공용 5명에게 배부됐다.

재생자전거가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주민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주변에 방치된 자전거가 있을 경우 동대문구청 교통행정과(02-2127-4868)로 신고하면 된다.

나현옥 교통행정과장은 재생자전거 기증 사업이 복지서비스의 확대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작은 나눔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행복이 될 수 있는 재생자전거 기증사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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