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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4일 사회적기업인 ‘사랑의 자전거’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재생자전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재생자전거는 지하철역이나 도로 주변 등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서 사용 가능하도록 수리한 자전거다.
구는 2015년 ‘사랑의 자전거’와 ‘방치자전거 수거 및 재생자전거 기증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수거한 방치자전거 중 7% 가량을 ‘사랑의 자전거’ 측에서 수리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기증된 재생자전거는 총 197대에 이른다.
이번에 전달된 자전거는 총 34대로,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7명 ▲일대일 결연자 4명 ▲기타 저소득 세대 18명 ▲공공용 5명에게 배부됐다.
재생자전거가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주민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주변에 방치된 자전거가 있을 경우 동대문구청 교통행정과(02-2127-4868)로 신고하면 된다.
나현옥 교통행정과장은 “재생자전거 기증 사업이 복지서비스의 확대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행복이 될 수 있는 재생자전거 기증사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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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12-26 13:0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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