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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미주개발과 ‘청량리동 주민센터 건립 업무협약’ 체결

- 20일(금) 오전 11시, 미주상가 재건축 건물에 주민센터 입주…북카페·공동육아방 등 복지시설도 조성
▲청량리동 주민센터 투시도(제공 /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20() 오전 11, 미주개발과 청량리동 주민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미주개발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대문구청과 미주개발은 민관 상생의 기틀 아래 청량리동 주민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협약했다.

현 청량리동 주민센터(왕산로43다길 5)는 건립된 지 34년이 넘어 시설이 낡고 공간이 협소해 신축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동대문구는 청량리동 주민센터 청사의 신축을 추진해 왔다.

그 과정에서 미주상가B(청량리동 왕산로 239) 철거 후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지하 7~지상 20층 규모)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미주개발이 해당 건물 내에 청량리동 주민센터 청사를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청량리동 복합청사 유치 제안서를 동대문구에 제출했다.

동대문구는 미주개발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미주개발과의 협의를 거쳐, 해당 건물 내 총면적 2,231.68(지하 1~2, 지상 1, 지상 4) 공간에 청량리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기존 동주민센터 시설은 물론, 공동육아방, 북카페, 체력단련장 등 문화복지 관련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청사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건물(청량리동 왕산로 239)20201월 착공해 20237월 준공 예정이며, 이날 협약에 따라 동대문구는 청량리동 주민센터 청사에 대한 건축 공사비만 부담하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교통이 편리한 청량리역 인근에 청량리동 복합청사가 들어서게 됨에 따라 청량리동 주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주민센터를 방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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