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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할매순대국 휘경어린이집, 사랑의 김치 110상자 기탁


서울 동대문구 휘경할매순대국(대표 허차순)과 휘경어린이집(원장 김미혜)은 휘경2동주민센터에서 18일(수) 오전 저소득 어르신 110가구에 김장김치 1상자씩 총 1060kg을 전달했다.

휘경할매순대국은 거래처인 김치 업체에서 김장김치 100상자(총 1000kg)를 주문해 기탁했으며, 휘경어린이집은 올 한 해 아이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김치 10상자(총 60kg)를 구매해 지역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후원했다.

허차순 휘경할매순대국 대표는 “우리 동네 어르신을 위해 무엇을 도우면 좋을까 생각하던 중에 요즘 배추 가격이 많이 올라 김치 후원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김장김치를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혜 휘경어린이집 원장은 “일 년 간 아이들이 십시일반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으로 김장김치를 후원하게 됐다”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커다란 마음이 어르신 가정에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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