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동대문구의 안녕을 살피며 미소짓는 人”라는 주제로 2019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12월 5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했다.
매년 12월 5일로 지정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동대문구 자원봉사자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장으로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및 봉사왕 선정, 자원봉사자 선서 등 기념식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또 행사장 앞 로비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네일아트, 반려식물심기,한약재를 이용한 향주머니 만들기, 슈링클스 핸드폰 고리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 7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다채로운 즐거움을 더했다.
1부 식전행사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축하공연으로 꿈드래장애인체조, 색소폰공연, 라인댄스 와 레크리에이션 및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남’과 ‘아~대한민국’을 합창하는 뜻 깊은 공연도 가졌다. 2부 기념식 때에는 한 해 동안 나눔과 배려를 몸으로 실천해온 우수자원봉사자 27명과 올해 처음으로 누적봉사시간 5,000시간이 상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 오신 봉사자들을 봉사왕으로 선정하는 표창수여식이 진행됐다.
봉사왕으로 선정된 김정길 님은 매일 아침 7시부터 7~8시간동안 꾸준히 밥퍼나눔운동본부, 제기동 프란치스꼬의 집에서 조리·배식 및 설거지 봉사를 하여 2002년부터 총 봉사시간이 15,526시간에 달한다. 김정길 님은 몸이 아파도 아침에 나가 봉사를 하고 오면 내 몸과 마음이 편해져서 하는 것 뿐이라며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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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12-15 21:1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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