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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 학생이 공부하기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10년 이상된 책걸상을 사용하는 초·중·고에 책걸상 교체 비용을 지원하며 잰걸움에 나섰다.
10년 이상된 책걸상을 사용하는 곳은 초등학교 10개교, 중등학교 6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총 21개교로, 해당 학교의 책걸상 교체 소요예산은 8억3400만 원이 소요된다. 일부 예산은 교육청이 지원한다.
이에 구는 지난 11월 28일(목) 오전 11시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21개교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해 책걸상 지원에 대한 추진배경과 취지, 지원방법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서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시설을 보고 어떻게 하면 우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면학에 집중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며 “온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기에 올해 안에 학생들의 시설개선 희망 1순위인 책걸상 교체를 해결해 주리라 결심했다”며 학교별 책걸상 현황을 확인하고 지원에 발 벗고 나선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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