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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일(월)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지역발전 부문에서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으로 기초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은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소외계층을 돌보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1년 구청 전 직원이 소외계층과 일대일로 결연을 맺고 소외계층의 생활을 돌보는 ‘1:1 희망결연’으로 ‘보듬누리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2013년 4월에는 동별 희망복지위원회를 구성하고, 2015년 7월에는 사업을 전담할 ‘보듬누리팀’도 신설하며 보듬누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현재 보듬누리사업에는 구청 직원 1,300여 명과 희망복지위원 1,500여 명, 민간단체 200여 곳이 재능 및 성금기부를 통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50여억 원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현대 우리 사회는 급속한 핵가족화와 지역공동체 기능의 약화로 인해 사회적 돌봄 기능이 크게 취약해져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듬누리사업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나누고 다 같이 누리는 복지공동체를 더욱 공고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은 복지TV, 곰두리복지재단, 장애인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숭고한 인류애를 바탕으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이 탁월한 지자체, 기업,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을 선발해 시상하며 그 노고를 위로하고 성과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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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12-02 21:0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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