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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 새마을부녀회, ‘2019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가져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은주)는 지난 19()~20()일 이틀 동안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이재덕 청량리농수산물시장 상인회장이 김장배추 250포기와 무 40단을 기부했고, 주민자치회, 희망복지위원회, 제기동새마을금고 등 지역내 직능단체와 금융기관이 고춧가루, 젓갈, 마늘 등의 김장 재료를 후원했다.

제기동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주민센터 직원 등 30명은 19일 주민센터 주차장에 모여서 배추를 다듬고 절인 후 김장속을 만들었으며, 20일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원, 직원 등과 행사에 참석한 구의원 등 40명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맛깔스런 양념을 배추에 버무리며 사랑이 담긴 맛있는 김치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또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행사 현장을 방문하여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봉사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계층 160가구와 경로당 10개소에 김치 각 10kg씩 전달했다.

제기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을 도와주신 여러 단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추운 겨울에 맛있는 김치 한포기가 저소득 계층에게 조금이라도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용일 제기동장은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나눔 사업이 민관이 하나가 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라며 지역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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