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지난 7일 발표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의 종합청렴도에서 3등급 8.04(2015년도 4등급 7.76), 외부청렴도에서 2등급 8.44(2015년도 4등급 7.83), 내부청렴도에서 3등급 7.87(2015년도 3등급 7.93)로 다소 상승곡선을 탓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구는 서울시 25개 구청중 종합청렴도 14위(2015년도 17위), 외부청렴도 7위(2015년도 13위), 외부청렴도 11위(2015년도 17위)를 기록했다.
공공기관의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하여 도출한다.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85점으로, 전년 대비 0.04점 하락했다.
또 외부청렴도는 지난 1년간 공공기관에 대해 금품?향응?편의를 직접 제공한 경험이 있는 민원인은 1.8%로 나타나 전년(1.7%)대비 소폭 상승했다.
내부청렴도의 경우 조직문화 및 부패방지제도 등 청렴문화지수, 인사?예산집행, 부당한 업무지시를 포괄하는 업무청렴지수가 모두 악화되었다.(각각 0.17점, 0.18점 하락)
올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국민은 전체 23만 2,400명으로, 측정 대상기관의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 15만 6,700명(외부청렴도), 소속 직원 5만 4,800명(내부청렴도), 학계 및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 업무관계자, 지역민?학부모 등 2만 900명(정책고객평가) 등이며, 금년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조사(전화, 스마트폰, 이메일)를 진행했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와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설문결과를 가중합산하고 부패사건과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하여 산출(10점 만점, 측정대상기간은 ’15.7월~’16.6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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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12-09 08:3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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