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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엔터프라이즈, ‘제5회 정기음악회’ 공동 개최


지난달 26일 저녁 7시 동대문구 시조사 구내 어린이청소년비젼센터 새힘아트홀에서 동문엔터프라이즈 장애인직업재활센터와 일곱빛터전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주최한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동문엔터프라이즈는 사회복지 이념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에게 종합적인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인간다운 삶을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센터이며 27명의 중증발달장애인들이 박은옥 원장을 비롯한 5명의 교사들과 함께 각자의 능력을 모아 열심히 일하고 보듬으며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 날 음악회는 동문엔터프라이즈 장애인들이 준비한 합창과 수어찬양, 어머니와 함께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으며 찬조출연으로 최선주교수(삼육대), 양제인(서울삼육초)어린이, 마라나타합창단, 그레이스수어찬양단이 함께 하였다.

특별히 청소년 자원봉사센터인 일곱빛터전에서 수어를 가르쳐 주고 프로필사진도 찍어주면서 음악회를 위해 봉사하였다. 또한 한국마사회 도움으로 음악회의 필요한 복장 및 각종 지원을 후원받아 성공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동문엔터프라이즈 합창단이 준비한 마지막 노래는 아름다운 세상이었다. 때로는 차별과 편견으로 남몰래 슬퍼할 때도 있지만, 이 순간만큼은 서로 사랑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는 이들의 씩씩한 모습에 객석 여기저기서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이 보였으며 장애라는 짐을 견디고 외로움을 이겨내며 밝고 단단하게 걸어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모두가 응원하였다.

동문엔터프라이즈의 시설장 박은옥은 준비한 순서순서마다 사랑의 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주시고, 힘찬 격려의 박수 보내주시고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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