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회의원(서울 동대문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5일 동대문구 휘경2동, 용두동, 제기동 등 총 5개소 일대의 노후·불량 하수도를 정비할 수 있는 국민안전처 특별교부금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의 풍수해저감종합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하수도는 하수관 균열·파손, 이음부 틈새, 물흐름 능력(通水能) 부족 등으로 도로함몰(싱크홀), 침수피해와 같은 주민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그동안 서울시 및 동대문구 일반예산에 해당 사업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문제점이 보완되지 않은 상태였다.
특히 안규백 의원은 국민안전처에 지속적으로 해당 예산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주문하는 한편, 국민안전처 장관에게 설득과 이해를 구하는 등 정지과정을 통해 이번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안규백 의원의 이러한 지역숙원사업 해결 노력 덕분에 동대문구는 국민안전처로부터 작년 11월 노후·불량 하수도정비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또다시 5개월만에 노후·불량 하수도정비 사업예산으로 특별교부금 8억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안규백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금으로 휘경2동(망우로18다길 일대)과 용두동(고산자로28가길32~천호대로45길61 일대), 제기동(정릉천동로80~113 일대) 등 총 5개소의 노후·불량 하수관 정비가 가능해져, 침수피해 예방 및 도로함몰 우려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안규백 의원은 “노후되거나 불량한 하수도를 정비해 동대문을 보다 안전한 도시로 조성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다”고 밝히며, “이번에 확보된 예산이 하루 빨리 집행되어 주민들의 불편과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작년 5월 20대 국회 개원 이후 안규백 의원이 동대문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금만 8개 사업 총 60억 7천만원에 달하게 되었다. 특히 ▲청량리종합시장 캐노피 설치 및 화장실 보수사업(서울시 특교, 10억 5천만원), ▲중앙선 철길 하부 환경개선사업(행자부 특교, 5억원), ▲용신동·이문동 일대 노후·불량 하수도정비사업(국민안전처 특교, 5억원), ▲방범용CCTV 설치사업(국민안전처 특교, 2억원), ▲동대문 환경자원센터 악취개선사업(행자부 특교, 8억원), ▲정화여중‧고교 체육관 신축사업(교육부 특교, 9억8천4백만원),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비·햇빛가리개 및 간판·부대시설 설치사업(서울시 특교, 12억 4천만원)과 이번 ▲휘경동·용두동·제기동 일대 노후·불량 하수도정비사업(국민안전처 특교, 8억원) 등 안 의원의 특별교부금 확보 행보는 행자부, 안전처, 교육부, 서울시 등 특교 교부기관을 망라하고 있다.
안규백 의원은 “정치는 결국 우리 국민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쪽으로 나아가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다”고 밝히며, “항상 주민들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동대문 주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과 동대문 발전을 위해 생활정치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