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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 14일(월),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친환경 식재료의 안전한 생산과 유통, 공공급식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동대문구 친환경 안심식재료 지킴이단 위촉식’을 열고, 지킴이단원 30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지킴이단원은 ‘도농상생 친환경 공공급식사업’의 주 이용시설인 어린이집의 원장 및 학부모로 구성됐다. 지킴이단원들은 이날부터 2020년 12월까지 약 1년 2개월 동안, ▲친환경 식재료 생산농가(전북 남원) ▲생산지 종합가공센터 ▲동대문구공공급식센터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운영?관리실태, 위생상태 등을 모니터링하며 식재료의 안전성을 높인다.
지킴이단은 이달 말, 첫 일정으로 친환경 식재료 생산지인 전북 남원을 방문해 생산 및 유통 과정을 세심히 점검하고, 다음 달에는 동대문구공공급식센터에 방문해 식재료 검수과정, 안전성 검사방식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구는 향후 ▲친환경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친환경 공공급식 세미나 등을 통해, 친환경 공공급식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지킴이단원들께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며, “구에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친환경 식재료를 먹일 수 있도록 시설의 철저한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 7월 14일, 동대문구공공급식센터를 개소하고 3개월째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어린이집 150여 곳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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