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효친의 달을 10월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전국체전인 ‘제8회 어르신 건강대축제’가 15일(화) 오전 10시 30분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다.
2012년 제1회 노인건강대축제가 충남 공주에서 개최된 이래 제8회를 맞는 올해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하여 서울에서 치러진다.
노인건강대축제는 서울 등 전국 17개 시·도 어르신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약 2,000명이 늘어난 5,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로 개최된다.
범국민적인 노인 체육활동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12년부터 대한노인회 주최로 열린 노인건강대축제는 15일(화) 효창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8개 종목 예선전 및 결승전이 6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종목별 경기장은 효창운동장(게이트볼), 원효로 실내체육관(배드민턴), 손기정 축구장(그라운드 골프), 용산문화체육센터 체육관(한궁), 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강당(장기), 효창동주민센터 대강당(바둑)에서 열린다.
종목별 예선경기는 10월 15일(화) 오후 1시~5시에 열리며, 본선경기(결승전 포함)는 10월 16일(수) 8시~12시에 펼쳐진다.
이번 대축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경연의 장만 아닌, 지역홍보, 다양한 생활체육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한 장으로도 열린다.
또한 행사당일 비가 오거나, 경기장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여 100명의 자원봉사단원과 행사 안전관리 요원 등을 배치하여 ‘어르신 안전 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혜련 보건복지위원장, 고영재 어르신명예시장, 김성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과 17개 시?도 노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하여 서울에서 전국의 어르신들이 건강과 기량을 뽐내실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게되어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다양한 어르신 지원활동을 통해 복지와 건강이 함께하는 힘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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