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정은아 관장)은 9월 6일(금)~8일(일) 2박 3일간 성인 발달장애인 15명과 또래의 비장애인 15명이 친구가 되어 경기도 김포시 일대 평화누리길 종주투어에 나서 잘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종주투어는 “장애인과 나란히 바꾸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2박 3일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밀접한 생활을 통해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자 출정식을 시작으로 평화누리길 1~3코스를 무사히 완주하는 행사.
출발 당일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취소될 위기였으나 30명의 직원들과 응급구조사가 안전요원으로 나서 모두가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어, 함께한 성인 발달장애인 참여자들은 힘들었지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정은아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어가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마다 격려의 말을 건네 서로에게 힘이 되어 모두가 완주할 수 있었다”며 “참여자의 열정에 태풍 ‘링링’도 빗겨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종주투어는 삼성전자, ㈜동아쏘시오홀딩스, ㈜슈페리어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며 사업명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장애인과 나란히 바꾸는 세상”이다.
※문의 / 가족평생교육팀 070-4522-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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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09-11 08:39: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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