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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열 부의장, “누구든 장애로 차별받지 않아야”

- ‘제2회 서울시 발달장애인 어울림 볼링대회’ 축사..“나래학교 개교 환영…서진학교·동진학교도 차질 없이 개교돼야”
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동작3)이 지난 830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KB볼링센터에서 열린 2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어울림 볼링대회에 참석 격려했다.

서울장애인부모연대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발달장애인 중에서도 체육활동의 기회가 특히 제한된 1~2급 발달장애인이 우선으로 참가했다. 어울림부 16, 일반부 12, 램프 어울림부(뇌병변 중복장애) 16팀 등 3개 영역에 18개 기관으로부터 160여명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개회식에서 전한 축사에서 박기열 부의장은 지난해 선수들과 함께 시구를 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다시 참석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출전선수 여러분들께서는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정원오 성동구청장님,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김종옥 대표님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님,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91일 예정인 서초구 나래학교의 개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발달장애인 학부모님들께서 무릎까지 꿇고 눈물로 호소하셨던,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강서구 서진학교는 물론 중랑구 동진학교도 더 이상 연기되는 일 없이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전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어울림 시구에 참여한 박기열 부의장은 우리 사회가 장애를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으로 보았으면 좋겠다면서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어느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사회가 올 때까지 항상 응원하며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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