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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3개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온동네 어울림 한마당’

- 83개 마을 주민이 마련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표행사 ‘온동네 어울림 한마당’ 개최.. 마을별 특성이 반영된 수공예품 및 먹거리장터, 공연, 시민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서울시의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3개 마을 주민이 직접 마련한 축제가 펼쳐진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먹거리장터와 수공예품 마켓, 공연, 시민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서울시 저층주거지 재생의 대표 행사로, 특히 올해 최대 규모의 마을이 참여한 것은 물론 먹거리 장터 등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을 목표로 시작되었으며, 전면 철거 정비사업 방식에서 탈피하여 단독·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정비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20117개 마을에서 시작되어 9년이 지난 2019년 현재 83개 마을로 확대되었으며 연남동, 길음동 소리마을, 시흥동 박미사랑마을 등 24개 마을 사업이 완료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서울시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과 함께 오는 96()~7() 이틀간 청계광장에서 ‘2019년 제4회 온동네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96() ~ 7()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청계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마을을 키운다주제로, 83개의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주민이 직접 기획한 장터, 공연, 시민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온동네 마을학교와 집수리 아카데미 등 저층주거지 시민들이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의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부스를 마련, 집수리 등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홍보 부스에서는 행사 기간 내에 온동네 마을학교-목공수업현장 접수(40)를 받으며, 온라인 사전 접수(80)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서울시 집수리닷컴 홈페이지(https://jibsuri.seoul.go.kr)를 통해 2016년부터 시행해 온 집수리 아카데미 활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온동네 어울림 한마당장터에서는 제로페이 사용도 가능하다.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제로페이와 현금 등으로 마을에서 직접 마련한 수공예품과 먹거리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제로페이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을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전통장류, 공예품 등 마을장터와 먹거리 장터를 통해 저층주거지 재생 마을의 자생 가능성을 공유 및 홍보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서는 제로페이 사용을 통해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내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를 주관하는 저층주거지 재생사업단에서는 보다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온동네 스탬프 투어를 마련,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소개하고 스탬프 투어 미션 수행 완료 시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스탬프 투어는 행사장에 비치되어 있는 리플릿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20117개 마을로 시작한 관리형 주거개선사업이 올해 83개 마을로 확대되는 등 저층주거지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되었다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온동네 어울림 한마당이 저층주거지 재생의 대표 행사이자 마을 주민들의 흥겨운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마을의 변화를 직접 보고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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