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빈 시의원, 서울시의회 등원 1주년에 즈음한 인터뷰 동대문 이슈

송정빈 시의원, 서울시의회 등원 1주년에 즈음한 인터뷰

1). 구민에 대한 인사?

- 서울시의회에서 의정활동 시작한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햇수로는 얼마 되지 않지만 2018년 7월 이후, 7번의 회기와 추경포함 3차례의 예산심의 과정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려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동대문구민 여러분의 행복과 안전을 책임지기위해 진다는 사명감과 열정으로 맡은 바 소임에 충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민생현안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가겠습니다.

2). 지난 1년동안의 보람찬 일, 아쉬운 일 등을 회고하신다면?

- 지난 1년간 우리 동대문은 역동적으로 발전해왔습니다.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도시철도계획에 의한 교통인프라 확충이 현실화되고 주거환경개선과 공원조성 등을 위한 예산확보가 이루어졌습니다. 남은 과제는 이러한 사업들을 조속히, 또 건전하게 완성해나가는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서울시와 동대문구, 또 국회가 지혜를 모아 사업의 조기시행을 지원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3). 향후 추진하실 사업은?

-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 관련, 우선 눈앞에 직면한 과제들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생활권 공원 조성, ▲버스노선 증설’, ▲지하철역사 리모델링 관련 사업들입니다.

생활권 조성 관련, 동대문구가 서울시 내에서도 공원부지가 가장 협소한 자치구라는 사실은 구민들께서도 익히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에 천장산 둘레길(근교산 등산로) 조성 사업에 대한 16억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었는데요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더불어 제가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공사의 시행이라든가 녹지 확보 등에 대한 민원에 다방면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버스노선 증설에 대한 부분입니다. 현재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60여개에 이르는 버스노선이 구축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앞으로 들어설 철도(강북횡단선, 면목선 등) 인프라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철도 인프라가 구축되는 만큼 이를 따라가기 위한 버스 노선 증설도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에 서울시 버스정책과 등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조해나갈 생각입니다.

셋째는 노후 지하철역사 리모델링 사업입니다. 아시다시피 청량리역, 제기역, 신설동 역사의 노후화는 상당히 심각한 실정입니다. 특히 청량리역은 1974년 개통 이래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역으로 꼽힙니다.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서울시 시장단 및 관계부서에 지속적으로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북횡단선이나 면목선이 지나는 공사를 할 때 함께 청량리역 리모델링 공사도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4). 동대문구청에게 바라는 일은?

- 지금까지 서울시와 동대문구는 상호소통과 협의의 원칙을 바탕으로 원활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특히 예산확보가 필요하거나 추진에 긴급을 요하는 사업이 있는 경우, 수시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구청에서도 각종 현안 사업추진에 있어 서울시의 역할이 필요한 경우나 시청과의 협조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기탄없이 찾아와 의견을 제시해주었으면 합니다. 이 같은 협조와 소통의 원칙은 앞으로도 굳건히 견지해나갈 생각입니다.

5). 동대문구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한결같이 따뜻한 지지를 보내주신 동대문구민들께 감사드립니다. 2018년과 2019년, 동대문은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교통인프라가 확충된 진정한 ‘동부서울의 관문’, 우리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특구’,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동북권 최고의 상업중심지’. 이런 타이틀들에 걸 맞는 동대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며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을 지혜를 모아 헤쳐 나갔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별히 유념하시어 부디 건강한 여름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