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연주자 노은아 교수와 중국을 대표하는 비파연주자 중앙음악학원 장홍염(章红艳) 교수는 오는 8월 22일(목) 19:00 주중한국문화원에서 듀오렉처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은아 교수는 ‘해금창작곡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며 섬세하고 단단한 완성도 높은 소리와 체계화된 주법과 테크닉을 정리하여 후학들에게 전수해오고 있으며, 장홍염 교수는 오랜 세월동안 불가능이라 여겼던 비파의 한계를 뛰어 넘는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여지없이 보여주며 중국내에 활발한 연주활동과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 1989년 국립국악원 주최 개량악기시연회에서 발표되었던 이성천곡 <하현의 변용>을 두 연주자가 함께 연주한다.
이 곡은 한국 전통음악인 영산회상을 바탕으로 한 곡으로 노은아의 정악연주에 장홍염교수의 비파연주가 조화롭게 펼쳐지고 새로 작곡된 강상구 작곡 <해금과 비파를 위한 은한(銀漢)>에서는 한국의 씻김굿선율을 해금이 연주하며, 현대적 주법으로 비파가 함께한다.
<끝>
-
글쓴날 : [2019-08-16 09:21:50.0]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