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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도서관, 연극놀이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소통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가 운영하는 정보화도서관은 50+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심화형 문화예술교육 청춘랜드 그림책 관람차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청춘랜드 그림책 관람차는 장·노년 세대가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과 내면의 행복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연극놀이를 기획하여 참여자들이 6개월간 교육을 받은 후 이를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공연으로 제공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이다.

그림책과 놀이를 활용하여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세대 간의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하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특히 교육에 참여한 50+세대가 또 다른 교육자로 활동하게 되는 지역사회 문화보육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3년째 지속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민예술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정보화도서관과 예술공동체 스케네(대표 손희영)가 공동주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서울 Book페스티벌에 동대문구 대표로 참가하여 낭독그림연극공연을 성공리에 올렸으며 서울시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올해도 5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5명의 어르신들이 정보화도서관에 모여 그림책을 읽고 토론하고 연극으로 구성하여 공연을 만들었다. 첫 번째 현장교육으로 725일 휘경동 소재 어린이집을 방문, 35명의 어린이들과 그림책 내용을 주제로 신문지를 활용한 연극놀이를 성료하였다.

오는 8, 9월에도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들을 방문하여 어린이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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