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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밑헌책방모습(사진/서울시)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8월1일부터 온 가족이 한강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문화 프로그램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강몽땅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4회째 실시되는 <다리밑 헌책방축제>는 8. 1.(목)~8.18.(일) 11시~22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남단 서울색공원에서 개최되며 전국책방협동조합에서 주관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헌책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헌책장터’ ?폐지를 이용해 만든 종이 구조물 ‘I BOOK U’ ?시민들이 집에 있는 헌책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일일책방’ ?1930~1960년대 문학 고서 및 문예지 등 170여권의 전시와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사라진 책들의 거처 <산호와 진주> 고서展’ 등이 있다.
8. 3.(토)와 8.10.(토) 19시에는 베이시스트 송인섭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북크박스 라이브’가 진행된다. 8. 3(토)에는 신병곤 사진작가, 싱어송 라이터 도재명이 ‘도시와 여행 그리고 음악’을 주제로 참여하며, 8.10(토)에는 정혜윤 마케터, 핫산(술탄 오브 더 디스코)이 ‘퇴사와 여행 그리고 음악’을 주제로 관객과 소통하며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8.15.(목) 17시~19시에는 폐지, 잡지를 이용해 만든 딱지로 진행하는 ‘딱지의 제왕 : 딱지치기 최강자전’ 토너먼트 대회를 진행한다. 부모와 자녀가 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우승팀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그 외에도 전문 레크레이션 사회자가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8. 2(금)~3(토), 8. 9(금)~10(토) 2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뚝섬한강공원에서는 “꿈꾸는 당신을 위한 꿈같은 여름 밤”을 콘셉트로 한 <한강별빛소극장>에서 문화예술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축제가 펼쳐진다.
독립공연예술가네트워크가 기획한 <한 여름 밤의 큰풍선 그림자 극장>은 8. 2(금)~3(토) 2일간 열리며, ?1인극 퍼포먼스, ?이색적인 공연 프로그램 ‘아주 작은 극장’을 비롯해서 ?조형예술가 우정아의 설치미술 ‘로프트(Loft) 그림자극장’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참여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친구네옥상 ART가 기획한 <외로운 인형 제작자의 외출>은 8. 2(금)~ 3(토), 2일간 20시3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인형 제작자가 한강으로 떠나 다양한 시민들과 소통을 하며 외로움을 떨쳐낸다는 스토리를 인형극과 서커스 요소가 결합된 이동형 형식의 공연으로 펼쳐낼 예정이다.
또한 아트&컬쳐연구소가 기획한 <쉐도우아트와 함께하는 무비 콘서트>는 8. 2(금)~3(토), 2일간 21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라이온킹, 신데렐라, 무아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표현하는 공연과 함께 그림자극을 직접 배우고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8. 9(금)~10(토) 17시부터 21시까지는 (사)한국인형극협회에서 준비한 인형들의 놀이동산 <한강퍼펫파크>가 개장되어, 전시, 체험, 인형극 공연, 인형 퍼레이드 등 인형과 오브제를 이용한 다양한 미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한강별빛소극장>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몽땅 여름축제 공식 홈페이지 (http://hangang.seoul.go.kr/project) 및 한강별빛소극장 인스타그램 (@moonstar_2019)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봉호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본격적인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하여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특히 가족 참가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다리밑헌책방축제>, <한강별빛소극장> 등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이 실시된다”며 “모쪼록 가족·연인·친구들 모두가 함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한강에서 만들어보시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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