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 7월 2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조개류의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등 여름철 수산물 관리에 비상이 켜진 가운데, 집단급식소에서 실제로 식중독이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식중독의 신속한 조기 차단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훈련은 유증상자의 파악에서 1:1 면담에 의한 역학 조사서 작성, 보존식(환경검체)수거, 조리종사자 검체 수거, 식재료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상태 점검 방법 등의 과정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동대문구는 식중독 발생 시 긴급 출동할 수 있는 원인조사반을 상설 운영하며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 기본 원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김종필 보건위생과장은 “식당 및 집단급식소에서는 식중독 예방관리가 최우선이고, 식중독 발생 시 초기 신속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의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식중독 발생 시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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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07-28 17:3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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