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주민센터(동장 윤일권)는 지난 2일 어린왕자어린이집(원장 이소정)이 어린이집 부모 참여 수업 후 바자회를 열어 모은 성금(257천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어린왕자어린이집 이소정 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부모님과 아이들이 모은 돈이니 뜻깊게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아이들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음을 갖게 하고, 나누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기 위함이다”라는 모금 취지를 밝혔다.
성금을 전달받은 윤일권 이문2동주민센터 동장은 “아이들의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어린이집 참여수업 때 동주민센터도 함께하여 아이들에게 성금 기탁하는 과정과 기탁된 성금이 어떻게 지원되는지 생생하게 희망복지위원회의 활동과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설명하는 나눔교육에 참여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한편 이문2동 부녀회는 ‘저소득층 어르신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대문구 이문2동 새마을부녀회(위원장 고영천)가 지난달 28일 12시에 이문2동주민센터 다목적강당에서 폭염대비 저소득층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하여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고영천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관내 어르신들께서 정성어린 식사를 대접함으로써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람으로 회원 모두 기쁜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행사가 앞으로 자발적인 나눔의 참여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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