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017년 수립하여 시행중인 먹거리마스터플랜 2020에 더불어 향후 10년간의 계획(‘먹거리 마스터플랜 2030’)을 만글기 위한 ‘서울시 먹거리시민위원회’ 기획조정위원회 & 워킹그룹 워크숍을 열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혜련)은 “먹거리마스터플랜이 특정한 분야에서는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평가받고 있으나 2017년 ‘먹거리 마스터플랜 2020’ 을 수립한 후 정책의 안착과 성과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며 “이런 상황에서 ‘먹거리 마스터플랜 2030’ 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조금 이른 면이 있다.”고 밝혔다.
7월4일 서울시의 주관으로 열린 먹거리시민위원회 워킹 그룹 워크숍에서도 다수의 시민위원들이 2020에 대한 평가 부재를 문제로 제기한 바 있다. 이날 워크숍은 나백주 시민건강국장, 배옥병 서울시 자문관 외에 먹거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과 먹거리 시민위원회 기획조정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하였다.
김혜련(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워크숍에 참석하여 “전문가 시민위원의 제안은 아주 소중한 제안들로 다뤄질 것이나 (먹거리마스터플랜에는)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화된 정책이 필요하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서울시의 먹거리마스터플랜 2030에 수립과 관련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견인해 나갈 것이다.”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편, 서울시는 숙의예산을 포함하여 ‘먹거리 마스터플랜 2030’ 을 위한 사업예산을 2020년 예산안에 편성할 계획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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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07-05 16:1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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