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端午)는 일 년 중 해가 가장 긴 탓에 양기가 강한 날로 간주한다. 때문에 악귀를 물리치고 더위를 대비하기 좋은 날로 여겨 예로부터 나쁜 병을 예방하고, 액(厄)을 쫓기 위한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해진다.
먼저, 1일(토)에는 북촌북화센터(계동길 37)에서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으로 미리 만나보는 ‘계동마님댁 단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창포물에 손 씻기, 단오 부채 만들기, ‘창포주 빚기’, 꽃창포 세라믹 화분 만들기, 꽃창포 자수 머리핀 만들기, 창포 헤어 에센스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단오 절식 나눔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 공공한옥에서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이 한데 모여 각 공방을 대표하는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손수 제작한 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단오 등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단오책방을 운영한다.
서울 공공한옥 합동전시, 아트마켓, 단오책방 등이 운영되며, 서울 공공한옥 합동전시 및 아트마켓은 단오와 동지에 걸쳐 연 2회 진행할 예정으로, 동지맞이 합동전시 및 아트마켓은 ‘뉴트로 동지’를 주제로 12월 10일(화)~12월 22일(일)에 같은 장소인 북촌한옥청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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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05-31 15:26: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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