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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연수생 80명 모집

- 오는 3일까지 동대문구 거주 대학생 대상, 7월 1일~7월 26일까지 근무…구청,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에서 업무 수행
▲2019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간담회 모습(사진 / 동대문구 제공)

서울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방학 아르바이트의 꽃으로 불리는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할 연수생 80명을 모집한다.

행정 경험은 물론 비교적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행정체험연수는 대학생에게 인기 아르바이트로, 모집 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8년 겨울방학에도 80명 모집에 총 363명이 신청했다.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하며 민원안내, 기록물 관리, 도서관 운영 보조, 거리 청소 상태 및 벽화 점검, 데이케어센터 사회복지 업무 보조 등 공무원들이 실제 수행하는 업무를 직접 경험한다.

근무기간은 71일부터 726일까지며, 15시간씩(오전 9~오후 3) 5일 근무다. 보수는 점심값 포함해 하루 48000원 가량이며 근무 일수를 모두 채울 시 1142000원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527일부터 내달 3일까지며, 동대문구 홈페이지(www.ddm.go.kr) 검색창에 대학생을 입력 후 링크에 접속하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공고일인 27일 기준 동대문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재학생이다. 총 선발인원 80명 중 24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56명은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 명단은 내달 7일 동대문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학생들의 희망부서, 전공 및 거주지, 부서별 수요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전공과 개인별 능력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용천 자치행정과장은 행정체험연수를 통해 대학생들이 공무원 업무를 실제로 체험하며 행정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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