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충선 자유한국당 동대문을 당협위원장이 동대문구의정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7.2.14. 동대문이슈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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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선 전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이 지난 2월 9일 자유한국당 동대문을 당협위원장에 임명되었다. 이번 호는 김충선 당협위원장에게 취임 소감과 향후 계획 등을 듣는다.
자유한국당 동대문을 당협위원장을 맡게 되신 소감은?
-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정치 소신을 갖고 자유한국당에 있기까지 32년간 한 정당에 몸을 담고 외길만을 걸어온 저는 파란만장한 역경의 파고를 넘어 뒤늦게나마 동대문을 당협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동대문을 지역은 그간 민의를 저버리는 낙하산식 위원장 내정으로 당원간의 화합과 소통은 원만치가 않아 내분이 일기 일쑤였고 특히 지역민과 동고동락한 사실조차 없고 지역에 대한 애정도 실종되어 당원들이 바라보는 시선마저 곱지 않음으로써 결국 외면당하고 배척당하는 어려움에 처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던 차에 마침내 내 지역에서 40여 년간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웃음으로 살아왔던 저에게 숙명적으로 당협위원장직이 맡겨졌습니다. 참으로 미력한 저로서는 오늘 더욱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저는 지역민들을 섬기면서 나의 조국 대한민국과 내 지역 동대문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며 일하는 겸손한 정치인,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고자 다짐하며 여러분 앞에 나서겠다는 각오로 취임 소감을 밝힙니다.
- 우선 흐트러진 자유한국당 동대문을의 조직을 강화하고 당원간의 화합을 최우선 활동목표로 하며 각 분야별 위원회를 다원화하여 직무와 소관업무를 위임함으로써 수시로 이에 대한 평가로 효과를 극대화할 뿐 아니라 원활한 당무를 유기적으로 보완 협조하여 가장 우수한 당협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그리하여 총화 생산적이고 단합적인 당력의 기조위에 항시 주민들과 소통할 대화시간을 갖는 한편 민원을 해결하고 공청회를 통한 직무수행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몸소 실천함으로써 인기위주의 당협위원장이 아니라 실제로 일하는 실무형 당협위원장이 되어 모두가 인정하는 동대문을 당협 정착에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견고한 당 조직 강화에 주력하여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치밀한 당원교육과 홍보활동을 병행할 것이며, 2018년도 6.13지방선거에서도 공천한 지역후보가 전원 당선되도록 필사의 각오로 임할 것입니다.
한편 김충선 자유한국당 동대문을 당협위원장(69세, 남)은 ▲고려대학교 문과대 졸업 ▲고려대학교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입학 ▲고려대학교 정책대학권 전체 수석졸업(정치학 석사) ▲신한국당 중앙정치교육원 지도교수 ▲새누리당 동대문을 수석부위원장 ▲제6,7대 서울특별시 시의원,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 ▲서울시립대학교 운영위원 ▲서울국악예고 등 영어교사 13년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 ▲서울문화재단, 서울시체육회 이사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6대 서울시의정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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