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지원사업인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사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 5천만원을 투입,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
지난해 동대문구는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내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총 12,689명, 그 가운데 보호가 필요한 대상은 2,341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구는 어르신들의 자조활동과 더불어 전문가를 투입하여 ▲은둔형 고독사위험군 ▲활동제한형 자살위험군 ▲우울형 자살위험군으로 그룹화한 후, 그룹별 맞춤형 상담과 심리치료, 건강·여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김미영 동대문구 노인청소년과장은 “가족이나 이웃과 관계가 단절된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된다면 독거어르신에게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거어르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끝>
-
글쓴날 : [2017-03-10 16:01:54.0]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