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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 ‘성문개폐’ 기획전 개최

- 3.26일 개막, 6.23일까지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시대 기록 자료로 살펴본 도성문의 관리-조선시대 관찬사료에 등장하는 도성문의 개폐 관련 일화를 통해 한양도성의 성문 관리 체계를 재조명
▲경국대전 모습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2019년 한양도성박물관 상반기 기획전 기록 자료로 본 한양도성 , 성문개폐(城門開閉)’326()부터 623()까지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성문개폐(城門開閉)’ 전시는 기획전시 시리즈의 세 번째 순서로 조선시대 다양한 기록 자료에 등장하는 한양도성의 성문운영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는데, 각 문에서 있었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성문 관리 체계를 확인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도성문의 개폐성문 관리의 두 부분으로 구성하였고, ‘도성문의 개폐부분에서는 조선시대 성문 개폐에 대한 원칙과 수문군의 운영 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성문개폐 절차를 규정한 경국대전(經國大典)뿐만 아니라 유사시 성문을 열 때 사용했던 각 문의 부험(符驗)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성문 관리부분에서는 각 성문에서 발생했던 사건·사고 및 그에 대한 처벌 규정을 살펴본다. 조선의 형법전(刑法典)으로 활용된 대명률(大明律), 상고(上古)부터 조선까지의 문물제도를 정리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성문 관리를 소홀히 한 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자세히 실려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문 열쇠를 잃어버리다’, ‘폐문(閉門)을 방해하다’, ‘성문을 늦게 열다등 성문과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 세 가지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623()까지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 및 한양도성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scwm/NR_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24-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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