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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원, 김영섭 전 원장 & 윤종일 신임 원장 이취임식 가져

- 5일 오후 4시 동대문구문화회관에서, 김영섭 원장 “국내외문화예술교류 활성화로 대한민국문화원상을 두 차례나 수상
▲김영섭 전 문화원장(왼쪽)이 윤종일 신임 문화원장에게 문화원기를 인계하고 있다.(사진 = 동대문 이슈)

서울 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5일 오후 4시 문화회관에서 신임 윤종일 원장의 취임식을 갖고 아울러 김영섭 전임 원장의 20년 공로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동대문 문화원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섭 이임원장에게 공로패 전달식, 이임원장의 이임사, 동대문문화원기 전달식, 신임원장의 취임사와 유덕열 구청장, 그리고 민병두 국회의원과 서울시문화원연합회장 박삼규 회장 등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김영섭 전임원장은 동대문문화원이 개원20주년을 맞이했으며, 뜻있는 몇 사람이 모여 문화원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나서 개원하기까지 그야말로 숱한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회고하고, “문화원의 가치를 역설하고 설득하여 십시일반 기금을 모금하였으며, 직접 주민들의 곁에 가서 문화의 장을 펼치기 시작했고, 지역문화원 최초로 지역방송 미디어와 결합한 찾아가는 문화 활동은 이후 엄청난 효과를 가져왔다,

▲김영섭 원장이 박삼규 서울시문화원연합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고 있다.(사진 = 동대문 이슈)

그동안 환경에 굴하지 않고 공격적 마케팅으로 극복하였다고 평가하고, “재임기간 중 국내외문화예술교류의 공으로 대한민국문화원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였고, 경기민요 동아리와 동대문문화원에서 프로듀싱한 왕언니클럽 그리고 각종 문화예술공연 동아리도 100여 차례 방송출연과 국내외 문화교류도 수백회의 공연하여 동대문구의 이미지홍보에 기여하고 수많은 수상의 성과도 있었다며 자평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강좌에서는 수많은 문화예술 강사들을 배출하기도 하였고, 각종 프로그램을 통하여 문인과 전문작가 예술 전공자 등이 탄생하였다면서, 히포크라테스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면서 우리가 동대문구의 문화발전을 위하여 남긴 일련의 일들은 영원히 후세에 전해질 것이며, 그 가운데 우리 문화가족과 동대문문화원이 있을 것이라며 끝으로 참석한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들에게 문화 예산 확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섭 원장이 신임 윤종일 동대문문화원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고 있다.(사진 = 동대문 이슈)

신임 윤종일 제6대 동대문문화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은 지나간 시간이 동대문구의 문화 기틀을 다지고 기둥을 세우는 시간이었다며 이제부터는 문화의 질을 완성해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 지역문화를 조사하고 연구 계발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 예술을 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지역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겠다,

주민들 스스로 문화욕구를 나타내고 다수가 참여하여 동대문구만의 문화를 가꾸어 가고자 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 따라서 지나간 시간이 문화동대문구의 기틀을 다지고 기둥을 세운 시간이었다면, 이제 앞으로의 시간은 그 문화의 집을 완성해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문화를 통하여 전체동대문구민이 자부심을 가지는 진정한 문화동대문구의 창조를 위하여 저의 온 힘과 열정을 쏟아 부을 것이라면서 힘찬 포부를 밝혔다.

▲윤종일 신임 동대문문화원장(사진 = 동대문 이슈)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0년간 문화원을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진 것에 감사함을 전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이 더 윤택해질 수 있도록 신임 원장이 문화원을 잘 이끌어 주기를 부탁한다며 구에서도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민병두 국회의원 김영섭 원장의 영광스런 퇴임을 축하하고, 김영섭 원장은 동대문문화의 개척자라고 칭찬하고 아울러 윤종일 취임 축하하며 동대문문화의 비젼과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며 예산확보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동대문문화원장 이 취임식을 축하하고, 김영섭 원장의 동대문 문화의 큰 발전을 이룩하시는데 수고하셨고 아울러 감사했다면서 동대문 문화가족에 대해서도  그동안 수고하셨다고 치하했다.

서울시문화원협회장 박삼규 용산 문화원장은 이 취임식을 축하하며 동대문문화가족에 수고 감사 인사를 하고 유덕열 구청장의 잔여 임기에 동대문문화원을 꼭 지어주시라며 당부하는 인사를 했다.

▲동대문문화원장 이취임식 기념사진 촬영 모습(사진 = 동대문 이슈)

한편 신임 윤종일 원장은 2003년부터 동대문문화원의 감사를 역임해왔으며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을 지내고, 동대문구 약사회장, 우리들 위생약국 대표를 맡아왔다.

동대문문화원은 지역 고유문화를 보존 전승하고 문화예술 사업의 발전과 육성을 목표로 청룡문화제와 같은 지역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문화 역사마을 가꾸기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내빈으로는 신임 윤종일 동대문문화원장, 전임 김영섭 문화원장(부인 송금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민병두 국회의원, 김창규 의장, 이윤우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송정빈 오중석 시의원, 동대문구의회 김남길 남궁역 신복자이태인 이현주 김정수 이순영 임현숙 이의안 이강숙 민경옥 이영남 손세영 손경선 구의원, 전철수 전시의원, 박삼규 서울시문화원연합회장과 서울 자치구 문화원장, 문화원 정갑균 감사 등 이사, 동대문구 소상공인회 김봉식 이사장, 재향군인회 윤영배 회장 등 단체장, 동대문문화재단 구본호 대표, 서울시 25개 문화원연합회 국장 등과 동대문문화원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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