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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일 동대문구 제기동 방아다리 경로당에서 진행된 치매 예방운동 모습(사진 / 동대문구청) |
서울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종우)는 집 근처에서도 편하게 검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치매검진을 오는 2월 27일까지 13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검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선별 검진과 동일한 방법으로 검진 요원이 대상자를 1:1로 맞아 표준화된 검진 도구인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 검사’를 이용해 검진한다. 검사 시간은 약 5분 정도 소요되며 판정 결과는 바로 알 수 있다.
결과가 인지저하로 판명될 경우 추후 센터나 협약 병원을 연계해 신경인지검사 및 전문의 진료 등 심도 있는 검사를 추가로 한다.
센터는 치매 환자가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인 투약 관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주치의’ 사업도 운영중으로 4개의 권역으로 나눠 해당 권역의 의료기관과 치매 환자를 연계해 환자들이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다.
구는 계속해서 치매 환자가 가까운 곳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량리동 치매안심센터에서만 운영하던 ‘기억키움학교’를 장안동에서도 추가로 운영한다.
장안동 ‘제2기억키움학교’는 2월 1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3월 22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기억키움학교’에서는 장기요양등급 판정 외 치매환자를 보호하고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치매 국가책임제에 따라 우리 구도 치매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특히 지역 곳곳에 치매 검진 및 진료가 가능한 곳을 운영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하고 안전한 치매 진단·치료·돌봄의 One-Stop 체계를 강화해 치매 걱정 없는 동대문구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문의 /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 (02-957-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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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9-02-22 19:1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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